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을 다루는 항목.
1. 개요
감독은 테오도르 휘트모어이다. 레게 보이즈(The Reggae Boyz)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3][4]
월드컵에 1회 출전했는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이다. 월드컵 최약체로 평가되었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일본[5] 과 같은 조였기에 되려 조별리그 통과는 가망이 없었다. 묘하게도 1998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같은 점수 차로 2경기를 졌다.(크로아티아 1:3패, 아르헨티나 0:5 패 - 한국 1:3 멕시코, 네덜란드 0:5패)
그리고 조별리그 예선 3번째 경기. 이미 2패로 탈락한 자메이카와 역시 2패로 탈락한 일본이 경기를 벌였는데, 일본에겐 1승이라도 중요하다고 전력을 가다듬었고 객관적으로도 당시 피파 9위까지 올랐던 일본이 앞설듯 싶었는데 웬걸. 나중에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활약하게 되는 시어도어 휘트모어(당시는 자메이카 리그 세바 유나이티드 소속)가 2골을 기록하며 일본을 2:1로 이기며 일본에게 3전 전패를 안겨주었다. 자메이카는 월드컵 첫 승을 거두었다는 점으로 만족하고 환호했는데 일본에선 분노했고,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자메이카전 졸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했다. 이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감독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16강에 진출시키면서 오명을 씻었다.
이 경기에서 자메이카가 꽤 선전도 했지만 일본이 축구공 홈런을 날리며 무척 다급하게 경기를 벌였던 점도 있어서 경기가 끝나고 일본 선수이던 죠 쇼지는 약체에게 졌다고 흥분한 자국팬에게 침세례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여튼 이 패배를 잊지못했던 일본이 설욕전으로 199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킹스컵 대회에서 자메이카와 재격돌하면서 4:0으로 대패시켰지만 이 대회는 듣보잡 대회가 되어버렸기에 알려지지도 않았다.(참고로 대회 우승은 프랑스가 거뒀다.)
1998년 이후로는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고, 북중미 골드컵에서도 1998년 4위 이후로는 특별한 성적을 못 올리고 있다. 2014년 월드컵 예선도 탈락하였다.
그나마 중미 지역 대회인 카리브컵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이어 2번째 최다 우승국가이자 2000년대와서 이 대회 우승을 거의 독식(1991, 98년 우승 이후로 2000년대 와서 4번 우승)하고 있다. 2014년 자국대회도 우승했고 솔직히 지역 대회이긴 하지만 엄연한 국제대회인지라 이 대회 우승도 피파 랭킹에 영향을 준다.
자메이카 출신의 유명한 축구선수로는 볼턴 원더러스에서 5년간 활약했던 리카르도 가드너, 트란메어 로버스에서 366경기를 출장한 레전드인 이안 구디슨, 과거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2007-2008 시즌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루튼 셸톤 등이 있다. 리카르도 가드너는 자메이카 대표팀에서 112경기를 뛰고, 2012년 은퇴하여 이언 구디슨의 128경기 기록을 깨진 못했으나 마지막 월드컵 본선 경험자로써 명예롭게 은퇴했다고. 헐시티에서도 뛰었고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일본전에 2골을 기록해 2-1 자메이카 유일한 월드컵 경기 승리를 기록하고 월드컵 본선 골을 넣은 유일한 자메이카 선수 시어도어 휘트모어는 2009년 자메이카 대표팀 코치로 시작해 현재는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선더랜드와 왓포드에서 활약했던 나이런 노스워시, 레스터 시티의 주장 웨스 모건도 국내에 잘 알려진 선수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라힘 스털링은 자메이카 대표 합류 얘기가 나왔지만 결국 포텐이 터져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해 활약중이다.
여담으로 호나우두와 닮은 외모 때문에 '자메이카의 호나우두'로 불리던 디온 버튼도 있다. 호나우두와 동시기 선수이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고 98년 월드컵 당시 자메이카 대표로도 출전했다. 그러나 당시 축구신으로 불리던 호나우두에 비하면 실력은...이 선수가 형편없는 실력의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필 비교대상이 호나우두라 안습... 아무래도 육상의 나라인만큼 빠른 주력을 요구하는 윙어 계열의 선수들이 많다.
국내에는 2015년 서울 이랜드 FC에서 뛰었던 라이언 존슨이 알려져있다. A매치에서 36경기 8골 기록했고 현재는 은퇴.
FM을 해 보면 잉글랜드 2부, 3부 리그에 자메이카 선수가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 비록 게임이지만 점점 자메이카 축구의 수준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15년 CONCACAF 골드컵 조예선에서 코스타리카를 조 2위로 밀어버리고 8강에 진출하더니만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국인 미국을 2-1로 미국 홈에서 이기며 사상 처음으로 골드컵 결승에 올랐다! 비록 멕시코에게 결승에서 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2017년 CONCACAF 골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엘살바도르,멕시코와 비기고 퀴라소에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 8강전에서 캐나다에 2-1로 승리했고 4강전에서는 로렌스의 결승골로 지난대회 결승전에서 우승기회를 날려버리게 만든 멕시코를 눌러버리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결승전에서 안타깝게 역전 골을 허용하며 2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어지게된다
2019년 CONCACAF 골드컵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크리스천 풀리식의 미국에 3대 1로 지면서 탈락했다. 그래도 최근 3개 대회에서 최소 4강은 간다. 자신들이 파나마와 함께 강력한 북중미의 복병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과의 역대 전적은 4전 2무 2패로 자메이카가 열세인데, 첫 대결이었던 1998년 5월 16일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2로 패했고, 5월 19일 동대문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위에 상술하듯이 그 해 월드컵에서 자메이카와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는데, 한국에 열세인 것을 보고는 '''자메이카를 1승 상대로 여겼다가.....1-2 패.'''[6] 그로부터 17년 뒤인 2015년 10월 13일, 상암에서 평가전을 가졌는데 0:3으로 자메이카가 완패했다. 2018년 1월 30일에 치뤄진 친선경기[7] 에서는 2대2로 비겼다.
국대 주력 선수들은 언어적으로 강점이 있는 잉글랜드에 많이 진출하며, 그렇지 않으면 비교적 가까운 미국 MLS에서 활약한다. 풀럼의 마이클 헥터, 왓포드의 아드리안 마리아파, 최근 잉글랜드에서 자메이카로 국적을 바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라벨 모리슨 등이 주요 잉글랜드 진출 선수다. MLS에 가있는 선수들도 대부분 팀에서 주전이며 FC 신시내티의 대런 매톡스, 신생팀 인터 마이애미의 앨버스 파월,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국대의 주전키퍼 앤드레 블레이크 등이 있다. 기타 유럽에도 은근히 선수들이 많이 건너가 있으며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가 제일 대표적이다. 벨기에, 스웨덴, 노르웨이 등지에도 여러명의 자메이카 선수들이 있는 등 은근히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한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엄브로 이다.
2. 역대전적
2.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60위'''
월드컵에는 단 한 번 진출했으며 그 대회에서 1승 2패 3득점 9실점을 기록하는 바람에 월드컵 전적 순위 '''60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온두라스와 승점이 같지만 평균 점수[9] 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자메이카 1.00(승점 3점 / 3경기), 뉴질랜드 0.67(승점 3점 / 6경기), 온두라스 0.33(승점 4점 / 12경기)를 기록하여 뉴질랜드와 온두라스를 제치나, 골득실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보다 6점이 밀려서 승점이 같은 네 나라 중 2등이다.
2.2. 골드컵
2.3. 코파 아메리카
[1] 영어[2] 셰필드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이며 2018년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중 2021년 1월 22일 35세의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3] 취소선이라 드립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메이카가 육상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나라인만큼 축구 인프라만 잘 갖춰진다면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팀 컬러는 확실하게 갖출 수 있다. 당장 단거리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사인 볼트가 늦은 나이에 축구 선수로 전향했음에도 프로 축구에 데뷔할 실력까지 단기간에 끌어올린 것을 보면 자메이카 선수들도 나름의 잠재력은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4] 만일 자메이카 팀이 육상선수 중 일부를 축구선수로 전향시켜 육성한다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 미친 속공으로 상대 진영을 털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5] 당시 일본도 월드컵 첫 출전이었다.[6] 아무리 약팀을 상대한다고 해도 설레발치면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나마 이 경기가 의미있는게 뭐냐면 일본의 나카야마 마사시가 일본의 첫 월드컵 득점을 이루어내었다는 것.[7]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한 터키 전지훈련이다.[8]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9] 승점/경기횟수를 나눈 점수[10] 이 대회는 6개국이 풀리그로 진행하는 대회였다.